
공연내용
결투진행요원 ‘나’와 결투 참가자 최은효의 만남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 미덕이다. 가서 발병난다. 주었을 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관용은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 죽는다.미덕이다. 왜 사냐건 웃지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임 으랴.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왜 사냐건 웃지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 미덕이다.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미덕이다.
온전히 윤리적인 관계맺기가 가능할까?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 미덕이다. 가서 발병난다. 주었을 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관용은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 죽는다.미덕이다. 왜 사냐건 웃지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임 으랴.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왜 사냐건 웃지요.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 미덕이다. 가서 발병난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관용은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미덕이다.
연출노트
아이디어노트 190930
질문
• 올바르지 않은 약자들이 ‘지금 우리'에 속할 수 있는가?
• 비도덕적, 비이성적, 비생산적인 사람들은 안전한 시공간을 제공받을 만큼 존엄하지 못한가?
• 페미니즘의 윤리는 올바른 사람들을 만드는 것인가?
• 지금 필요한 윤리는 무엇인가? 정의, 도덕, 정치적 올바름과 다른 ‘윤리'의 가치는?
• ‘성’은 왜 그렇게 성스럽고 더러운가? ‘성노동'은 왜 노동이 아니라고 여겨지는가?
주제, 질문, 고민
어떤 모순은 지적하고 철폐해야 하며
어떤 모순은 극복하여 무화할 수 있고,
어떤 모순은 견디고 조율하게 되며,
어떤 모순에는 그저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지금-우리가 서로를 볼 수 있도록 틈을 여는 만남을 기획합니다.
지금 해야 마땅한 이야기를 하기보다,
지금 놓쳐지고 있는 질문들을 생각하고, 나누고, 기록합니다.
“죄의 외주화.”
사실 세계가 엉망이라는 것. 그래서 나는 내가 엉망임을 드러내는게 부끄럽지만 부끄럽지 않기로 했다는 것.
저도 아는거죠. 제 념이 굳이 소모될 필요없다는 걸.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일까? 예술의 뒤로 숨는 걸까?
기여 가능하다고 느낄 때만 관심 가진다.
싫어해도 존중하는.
약간의